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구독하기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분기별로 발행되는 「ICM News」를 통해 센터소식, 무예에 관한 전문가 및 청소년 기고문, 연관 정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구독신청을 통해 센터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제목 [Martial Arts Globe] 오피니언 / 내면의 무기를 키우는 것

  • 조회수
    1121
  • 작성일
    2018-07-16
  • 첨부

해당 사진은 글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Photo by @jareddrice

- 아프리칸 켄포 사범 및 심판 에반스 옴웨리 오루루 에반스 옴웨리 오루루(Evans Omweri Oruru)

 

다른 보통 사람들처럼 나 역시 무예가 정신적인 것보다는 신체적인 것이라고 확신했었다. 오랜 시간 동안 무예의 홍보가 시범과 격투를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실은 그 반대였다. 어떤 것이 행동으로 옮겨지려면 정신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최고의 결정은 마음에서 이루어진다. 마찬가지로, 잘못 인도된 마음을 통해 심각한 실수가 만들어진다. 나는 이러한 마음을 내면의 무기라고 부른다. 잘 길러진 마음은 세상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 

 

우리가 훈련 중에 주먹질과 발차기를 한다는 사실이 우리가 폭력적이거나 공격성을 조장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주먹과 발을 사용하는 것은 누군가의 공격을 받았을 최후의 방어 기제이다.

다른 보통 사람들처럼 역시 무예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대부분의 친구들과 다르지 않았다. 그것이 정신적인 것보다는 신체적인 것이라고 확신했었다. 오랜 시간 동안 무예의 홍보가 시범과 격투를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실은 반대였다.

어떤 것이 행동으로 옮겨지려면 정신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임무를 의식적, 무의식적, 나아가 의식적으로 수행한다. 훈련된 마음은 그런 방식으로 작동한다.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최고의 결정은 마음에서 이루어진다. 첨단 기술도 마음에서 만들어진다. 마찬가지로, 잘못 인도된 마음을 통해 심각한 실수가 만들어진다. 나는 이러한 마음을 내면의 무기라고 부른다. 길러진 마음은 세상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있다.

내면에 적이 없으면 외부의 적이 우리를 해칠 없다는 속담이 있다. 내면의 적은 부정적이고 미혹된 마음이다. 이러한 내면의 적에 맞서는 유일한 방법은 내면의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깨끗하고 긍정적이라면, 그로부터 비롯되는 결정은 건설적일 것이다. 우리가 긍정적인 정보로 마음을 채우고 모든 부정적이고 유해한 정보를 제거한다면 우리의 마음은 긍정적이게 것이다.

긍정적인 태도라는 문화를 기를 있는 적기는 바로 지금이다. 모든 것은 긍정적인 자기 확신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루하루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보라. 어색한 느낌이 수도 있지만, 분명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약이다. 무예 전문가, 수련인으로서 우리가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예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무예가 사회에서 하는 역할은 엄청난 것이며 말로는 표현할 없는 것이다. 무예가 없다면 세상에 평화도, 화합도 있을 없다. 강력한 국가는 무예에 의지한다. 위대한 지도자는 무예의 힘으로 안보를 향유한다.

무예는 세대를 통해 전승되는 체계적으로 편성된 법칙이다. 무예의 수련 이유는 군사 사법, 호신, 건강, 자기 수련, 오락, 문화 국가 유산 다양하다. 이러한 이유들이 무예를 특별하고 고유한 것으로 만들어준다.

무예는 전통적으로 존중, 명예, 겸손, 고결함 많은 가치들을 가져다 준다. 무예는 우리의 결정에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또한 인간계의 모든 일들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준다. 무예는 조절이다. 마음과 , 영혼을 조절하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분쟁과 전쟁은 소통이 무너진 결과이다. 소통의 붕괴는 마음 깊은 곳에서 시작되어 신체적인 것으로 변형된다. 누군가 평화를 이야기하려면 전쟁과 분쟁의 시작과 역학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전쟁의 기원과 반향, 해결책에 대해 배울 있는 기회가 있는 곳은 무예 뿐이다.

기억하라. 전세계에서 평화를 지키는 이들은 무예 수련자들이다. 군대, 경찰, 사법 기관이다. 그들은 무예의 힘을 빌어 목적에 적합한 모습을 유지한다.

내면의 무기를 기르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 우리와 다른 창조물을 구분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무기이다. 무기는 신이 인간에게 가장 위대한 선물이다. 이러한 무기를 키우고, 인성을 도야하는 것이다. 인성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보여준다.

무예는 이러한 무기를 키우는 데에 도움을 준다. 무예는 내면의 무기를 키우는 것이다.

 

※ 해당 글은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고 센터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